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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6조9천억 원 확정 투자 규모와 향후 전망

by amima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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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해 약 6조9,000억 원(47억4,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약 26% 감소한 금액으로, 삼성전자의 투자 축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출처: 한국경제


보조금 확정 배경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조 공장 두 곳과 오스틴에 위치한 기존 생산 설비 확장에 대해 총 47억4,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 체결 당시 발표된 64억 달러(약 9조2,000억 원)에서 약 26% 삭감된 금액입니다.

투자 규모 조정

삼성전자는 당초 2024년까지 미국 내 반도체 시설에 약 4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이를 약 16%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투자 축소는 보조금 삭감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경쟁사 보조금 현황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대만의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며 66억 달러(약 9조4,400억 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인텔은 78억6,600만 달러(약 11조2,500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향후 전망

삼성전자는 이번 보조금을 활용하여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신규 공장은 첨단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2나노미터 이하의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보조금 확정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비록 당초 예상보다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이러한 투자가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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